사진 : 캐롤린 보즈니아키(호주오픈 인스타그램) |
보즈니아키는 15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1회전에서 미하엘라 부저르네스쿠(루마니아, 44위)를 세트 스코어 2-0(6-2, 6-3)으로 가볍게 제압, 2회전에 진출했다.
이날 승리는 보즈니아키에게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거둔 101번째 승리.
보즈니아키는 부저르네스쿠가 범실을 쏟아내는 동안 탄탄한 경기력을 앞세워 1시간 11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 둘은 작년 ‘US 오픈’ 1회전에서 만난 적 있다. 당시에도 보즈니아키가 2-0(6-1, 7-5)으로 부저르네스쿠를 꺾었다.
지난 13일 ‘호바트 인터내셔널’에서 준우승을 거둔 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부저르네스쿠는 작년 세계랭킹 538위에서 4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이날 패배로 일찌감치 짐을 쌌다.
보즈니아키는 2회전에서 야나 페트(크로아티아, 119위)와 맞붙는다.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 4위) 역시 예선을 통과하고 본선에 올라온 이바나 요로비치(세르비아, 279위)를 2-0(6-3, 6-2)으로 물리치고 2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