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진(사진: WKBL) |
5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에 따르면 박혜진은 2라운드 MVP를 뽑는 기자단 투표에서 71표 가운데 53표를 얻는 압도적인 득표로 청주 KB스타즈의 다미리스 단타스(13표)와 인천 신한은행의 김단비(5표)를 여유 있게 제쳤다.
박혜진은 지난 2라운드 5경기에 모두 나와 모든 경기에서 풀타임에 가깝게(경기당 평균 38분50초) 뛰며 12.8득점 5.4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 우리은행이 1라운드에서의 불안정함을 딛고 2라운드에서 4승 1패를 기록하며 단독 2위로 라운드를 마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유승희(사진: WKBL) |
유승희는 지난 2라운드에서 공수에 걸쳐 한층 자신감이 붙은 플레이로 5경기(경기당 평균 23분59초)에서 경기당 평균 6.2득점 2.2리바운드 2.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중요한 경기 고비 때마다 터진 유승희의 순도 높은 3점슛(성공률 28.6%)은 신한은행이 2라운드에서 4승(1패)을 거두면서 3위에 오르는 과정에서 큰 힘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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