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정(사진: WKBL) |
강아정은 24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홈 경기에서 4쿼터 우리은행에게 턱밑까지 추격 당한 상황에서 우리은행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는 3점포를 성공시키면서 승기를 KB스타즈쪽으로 다시 가져왔다.
강아정의 경기 막판 활약 속에 KB스타즈는 66-58, 8점차 승리를 거두고 선두 수성에 성공했다.
강아정은 경기 직후 "2연승 이상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우리은행 전력이 100%는 아니지만 정비가 된 상태에서 이겨서 더 좋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아정은 이어 "오늘 슛 시도 자체가 없었다. 오늘 컨디션이 안 좋은 것은 아니었는데 우리은행 수비가 나에게 슛을 주지 않기 위해 쫓아다녀서 수비를 끌고 다니자고 생각하고 끌고 다녔는데 다른 선수들에게 챤스가 많이 났다." 경기 상황을 설명한 뒤 "오늘 별로 한 건 없는데 그거라도 하나 넣어서 다행"이라며 멋적은 웃음을 지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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