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즈는 1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70-65, 5점차 승리를 거뒀다.
KB스타즈의 ‘트윈 센터’ 다미리스 단타스와 박지수는 각각 17득점 15리바운드, 16득점 10리바운드로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맏언니' 김보미는 컨디션 난조로 결장한 강아정의 빈자리를 100% 메우며 3점슛 4개로 12득점을, 주전 가드 심성영은 고비 때마다 순도 높은 3점슛 3개를 꽂아 넣는 등 15득점 6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반면 우리은행은 나탈리 어천와, 임영희가 나란히 19득점을 올리고, 박혜진도 14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팀의 연패를 막지 못했다.
위성우 감독 부임 이후 우리은행이 개막 2연패를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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