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WKBL |
우선 용인 삼성생명의 임근배 감독은 청주 KB스타즈를 우승후보로 꼽았다. 삼성생명의 대표 선수로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배혜윤은 그러나 "아직까지는 우리은행이 강하다고 생각한다"며 우리은행의 우승을 점쳤다.
인천 신한은행의 신기성 감독과 '에이스' 김단비는 공히 우리은행을 우승팀으로 지목했다.
KB스타즈는 안덕수 감독과 주장 강아정이 삼성생명을 우승팀으로 지목 의견 일치를 봤다.
KDB생명 김영주 감독은 우리은행과 삼성생명에 부천 KEB하나은행을 거론했지만 결국 삼성생명을 우승팀으로 지목했고, 주장 이경은은 박지수를 앞세운 KB스타즈의 높이에 높은 점수를 줬다.
KEB하나은행의 이환우 감독은 우리은행에 '타짜'와 같은 선수들이 많다는 이유를 들어 우승팀으로 점쳤고, 주장 백지은 역시 선수 구성상의 우위를 들어 우리은행을 우승팀으로 지목했다.
'디펜딩 챔피언' 우리은행의 위성우 감독은 "누가 우승한다고 장담 못한다."면서도 KB스타즈와 삼성생명을 선수 구성 등 제반 여건에서 가장 괜찮은 팀으로 꼽은 뒤 "꼭 한 팀을 꼽자면 삼성생명"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의 대표 선수로 참석한 지난 시즌 MVP 박혜진은 KB스타즈를 우승팀으로 꼽았다.
한편, 이날 한국여자농구연맹은 농구팬들을 대상으로 올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팀을 전망하는 설문조사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는데 여기서도 우리은행과 KB스타즈, 삼성생명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팀으로 지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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