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실비아 파울스 페이스북 페이지 |
미네소타는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홈팀 LA스팍스와의 WNBA 파이널 4차전에서 리바운드의 우위(48-28)를 앞세워 80-69, 11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이번 WNBA 파이널 시리즈는 4차전까지 양팀이 2승씩을 나눠가졌고, 최후의 승자는 5차전에서 가려지게 됐다.
올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인 미네소타의 실비아 파울스는 이날 양팀 통틀어최다 득점인 22득점에 14리바운드의 '더불-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레베카 브룬손 역시 18득점 13리바운드, 팀의 간판 스타인 마야 무어도 15득점 8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LA는 오디세이 심스가 혼자 3점슛 4개를 폭발시키며 18득점 은네카 오그미케가 17득점으로 분전했지만 기대했던 캔디스 바커가 11득점에 그친데다 리바운드에서 미네소타에 절대 열세를 보인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 됐다.
시리즈 전적 2승2패로 균형을 이룬 양팀은 오는 4일 미네소타의 홈구장인 윌리엄스 아레나로 장소를 옮겨 올 시즌 챔피언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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