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디스 파커(사진: WNBA) |
LA는 29일(현지시간) 미국 LA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펼쳐진 WNBA 파이널 3차전에서 미네소타 링스를 75-64로 꺾었다.
이날 LA의 간판 스타 캔디스 파커와 은카니 오그미케는 각각 13득점 5스틸과 16득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오디세이 심스와 첼시 그레이 역시 각각 16득점, 14득점씩을 보태며 팀 승리를 도왔다.
LA의 브라이언 아글러 감독은 “잘하는 선수들이 그만큼 플레이를 해줘야 한다”며 “오늘 밤은 우리의 밤”이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미네소타는 마야 무어가 16득점, 실비아 파울스가 15득점을 올렸으나 세이먼 어거스터스와 린제이 웰른이 단 1득점도 기록하지 못하며 승리를 내줬다.
파커는 “미네소타는 훌륭한 팀”이라며 “그들은 결정적인 찬스에서 득점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하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미네소타 선수들에게 쉽게 길을 터주고 싶진 않았다”며 “공격 리바운드를 빼앗기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LA와 미네소타는 1일 4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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