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미네소타 링스(WNBA 인스타그램) |
미네소타는 26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의 윌리엄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파이널 2차전에서 LA 스팍스를 70-68로 꺾었다.
미네소타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MVP인 실비아 파울스가 13득점 17리바운드를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파울스는 리바운드만 17개 거두며 WNBA 파이널 최다 리바운드 기록을 세웠다.
미네소타는 지난 1차전 1쿼터에서 LA에 2-28까지 뒤지는 최악의 플레이를 펼쳤으나 이날 경기에서는 이전과 180도 바뀐 모습으로 돌아왔다.
28-10으로 1쿼터를 끝낸 미네소타는 2쿼터에서도 45-26으로 점수 차를 19점까지 벌리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LA는 후반에 맹공을 펼치며 턱 밑까지 추격했지만 앨레나 비어드가 경기 종료 13.4초를 남기고 5초 룰을 위반하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며 미네소타에 2점차 승리를 내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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