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미네소타 링스(미네소타 링스 인스타그램) |
미네소타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캐피탈 원 아레나에서 펼쳐진 WNBA 플레이오프 준결승 3차전에서 워싱턴을 81-70으로 꺾고 결승에 직행했다.
마야 무어(21득점), 실비아 파울스(17득점), 세이먼 어거스터스(18득점) 등 미네소타 선수들은 이날 고른 활약을 보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워싱턴 역시 엘레나 델레 돈이 15득점, 티에라 러핀-프랫이 14득점, 크리스티 톨리버가 13득점을 올리며 분투했지만 3쿼터에서 14점, 4쿼터에서 17점을 올리는 데 그치며 경기를 내주게 됐다. 반면 미네소타는 3,4쿼터를 합해 43득점을 올렸다.
한편 LA 스팍스 역시 같은 날 펼쳐진 피닉스 머큐리와의 경기에서 89-87, 2점 차의 아찔한 승리를 거두며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두 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나란히 결승에 올라 챔피언을 가리게 됐다.
지난 시즌에는 5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LA가 3승 2패로 챔피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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