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판매되는 KB스타즈의 2017-2018 시즌권은 선수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코트 위에 설치된지정석(KB석, 스타즈석, 챔피언석)과 자유석으로 운영되는 일반석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지정석은 총 좌석의 약 50%를 시즌권으로선착순 판매하며 잔여 좌석은 시즌 중 인터넷 예매와 현장 판매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일반석은 오는 10월 18일까지 수량 제한 없이 판매될계획이다.
시즌권 구매자는 최대 20% ~ 29%로 할인된 가격으로 정규리그 홈 17경기를 관람할 수 있으며 포스트시즌 경기를 우선 예매할 수 있게 된다. 또한,좌석별로 구단 상품 교환권, 지정 주차증, 네이밍 좌석을 차등 제공받게 되며 전용 게이트와플로어석 라운지를 이용할 수도 있다.
KB스타즈는 그 동안 WKBL 6개 구단 가운데 가장 적극적이고 활발한 지역 밀착형 마케팅 활동을 펼쳐온 구단으로 정평이 나있다. 청주가 '여자농구 특별시'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여자농구의 열기가 뜨겁고, KB스타즈 선수들은 주전과 비주전을 가리지 않고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도 구단의 전방위 마케팅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시즌권 판매는 다른 구단들의 마케팅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한편, 지난 달 30일 제휴 가맹점 1호점(청주 에듀피아)을 선보인 KB스타즈는 올 시즌 청주시 소재 우수 업소를 대상으로 가맹점을 최소 10개 이상 늘려 시즌권자들의 가맹점 방문시에도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며, 구단 최초의 시즌권 판매를 기념하여 팬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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