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임재훈 기자]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댈러스 윙스와 애틀란타 드림과의 경기에서 나온 엄청난 블록슛 장면이다.
댈러스의 글로리 존슨은 5일(현지시간) 열린 이 경기 4쿼터 종료 2분 15초를 남기고 팀이 84-77로 앞서고 있던 상황에서 애틀란타의 엘리자베스 윌리엄스가 골밑을 파고들며 레이업 슛을 시도하자 엄청난 높이에서 배구 선수가 스파이크 하듯 윌리엄스의 슛을 쳐냈다.
하이포스트에서 상대 수비를 멋지게 제치고 레이업 슛을 시도하다가 갑자기 나타난 존슨에게 슛을 블록 당한 윌리엄스는 그대로 코트 바닥에 나뒹굴었다.
존슨의 블록이 성공하자 벤치에 있던 댈러스 동료들은 엄청난 표정과 제스쳐로 환호를 보냈다.
결국 이 경기는 94-84, 댈러스의 10점차 승리로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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