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타미카 캐칭(인디애나 피버 트위터) |
[스포츠W=장미선 기자] 인디애나 피버가 팀의 '레전드'이자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의 '레전드' 타미카 캐칭의 등번호 24번을 영구 결번으로 지정했다.
지난 14일 인디애나는 캐칭의 등번호를 영구 결번으로 지정, 오는 24일 LA 스팍스와의 홈경기에서 영구 결번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캐칭은 린 던, 로저 브라운, 멜 다니엘스, 조지 맥기니스, 레지 밀러 등과 함께 미국프로농구(NBA)팀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홈구장이기도 한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에 이름이 걸리게 됐다.
캐칭은 지난 2001년 인디애나 피버에 1라운드 3순위로 드래프트 된 후 16시즌을 뛰며 2011년 리그 최우수 선수(MVP)와 2012년 챔피언결정전 MVP를 수상한 것을 비롯해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올스타에 10회 선정됐다.
또한 캐칭은 미국 여자 농구 국가 대표로 2004년 아테네부터 2008 베이징, 2012 런던, 2016 리우데자네이루까지 이어진 4번의 올림픽에서 모두 금메달을 땄다.
캐칭은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다”며 “내 번호가 영구 결번이 돼서 24번을 단 또 다른 선수가 나오지 않을 거라는 건 꽤 멋진 일”이라고 전했다.
한편 캐칭은 WNBA 역대 개인 통산 최다 리바운드 기록(3천315개)을 보유하고 있으며 개인 통산 득점 역시 7천380점을 기록하며 역대 개인 통산 최다 득점 부문 3위에 랭크돼 있다.
On Saturday, the will retire the No. 24 in honor o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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