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브리아나 스튜어트 (WNBA (Neil Enns/Storm Photos)) |
[스포츠W=장미선 기자] 2020년 도쿄 올림픽 3대3 농구의 정식 종목 채택 소식에 브리아나 스튜어트(시애틀 스톰)가 러브콜을 보냈다.
12일(현지시간) ESPN에 따르면 2020년 도쿄 올림픽 정식 종목에 3대3 농구가 추가되면서 WNBA 선수들이 “참여할 수 있다면 기쁠 것”이라며 의사를 밝혔다.
스튜어트는 “함께 할 수 있다면 엄청 좋을 거다”며 “미국 농구(대표)팀 옷을 입고 경기를 할 수만 있다면 기꺼이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년 WNBA 전체 드래프트 1순위로 시애틀 스톰에 입단한 스튜어트는 작년 올해의 신인 선수로 선정되며 ‘슈퍼 루키’의 탄생을 알렸다.
스튜어트는 미국국가대표로 출전한 2014년 FIBA(국제농구연맹) 세계 선수권 대회와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2년 3대3 미국 여자 농구 대표 선수로 뛰었던 브리아 하틀리(뉴욕 리버티) 역시 “이는 정말 재미있고 빠르게 진행된다”며 “기회를 준다면 무조건 다시 뛰고 싶다”고 말했다.
하틀리는 당시 WNBA 동료 선수 치니 오그미케(코네티컷 선), 스카일라 디긴스(달라스 윙스), 앤 스트로서(은퇴)와 함께 대회에 출전해 금메달을 땄다.
하틀리는 2014년 1라운드 7순위로 시애틀 스톰에 드래프트된 당일 워싱턴 미스틱스로 옮긴 후 2017년 1월, 3년 만에 뉴욕 리버티로 이적, 지난 시즌 총 24게임을 뛰었으나 임신으로 시즌 아웃했다.
한편 3대3 미국 여자 농구 대표팀은 2012년과 2014년 열린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2016년에는 동메달을 땄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