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비아 파울스(사진: 실비아 파울스 페이스북 페이지) |
[스포츠W=임재훈 기자] 지난 2016시즌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준우승팀인 미네소타 링스의 실비아 파울스(센터, 198cm)가 2017시즌 개막 이후 4주동안 3차례나 주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파울스는 시즌 개막 첫 주부터 주간 MVP에 선정된 이후 시즌이 개막한 지 4주가 지난 현재까지 6월 첫째 주를 제외한 모든 주에서 주간 MVP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루이지애나 주립대 출신으로 올해로 프로 10년차를 맞는 파울스는 남자 선수를 연상시키는 당당한 신체적 조건(198cm/96kg)을 바탕으로 강력한 몸싸움 능력은 물론 탄력 넘치는 점프력과 빠른 스피드, 높은 야투 성공률을 두루 겸비한 리그를 대표하는 만능 센터.
올 시즌에는 9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21.9득점(2위), 10.1리바운드(2위), 1.7어시으트 1.8불록슛을 기록 중이다.
파울스의 맹활약 속에 그의 소속팀인 미네소타는 시즌 개막 이후 9승 무패의 파죽지세로 WNBA 전체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