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임재훈 기자]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간판 스타 브리트니 그라이너(피닉스 머큐리)가 인디애나 피버를 상대로 자신의 '커리어 하이'인 38득점을 쓸어 담았다.
피닉스 머큐리 소속인 그라이너는 7일(현지시간) 열린 인디애나와의 경기에서 38득점 9리바운드 2블록슛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그라이너의 활약 속에 피닉스는 연장 접전 끝에 인디애나를 98-9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피닉스는 시즌 5승 3패로 서부 컨퍼런스 4위를 달렸다. 리그 전체로는 6위. 반면 인디애나는 3승 5패가 되면서 동부 컨퍼런스 4위, 리그 전체 9위에 머물렀다.
이날 자신의 생애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기록한 그라이너는 올 시즌 경기당 평균 24.1점을 기록, 득점 부문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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