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NBA 역대 개인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티나 톰슨(왼쪽)과 2위에 올라 있는 다이애나 타우라시(오른쪽)가 만나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 WNBA) |
[스포츠W=임재훈 기자] 미국 여자 농구를 대표하는 가드 다이애나 타우라시(피닉스 머큐리)가 미국 여자 프로농구(WNBA) 역대 개인 통산 최다 득점 신기록에 바짝 다가섰다.
타우라시는 7일(한국시간)까지 7천416점을 기록, 개인 통산 7천488점을 기록중인 티나 톰슨(은퇴)에 72점차로 근접한 상황이다.
타우라시가 올 시즌 기록 중인 경기당 평균 득점(17.5점) 페이스를 감안하면 타우라시는 4-5경기 안에 WNBA 역대 개인 통산 최다 득점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통산 개인 득점 순위에 있는 상당수 선수들이 은퇴한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타우라시의 득점 행진이 이어질 이번 시즌이 끝나면 타우라시는 독보적인 득점 기록을 보유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대표로서도 타우라시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부터 2008 베이징, 2012 런던, 2016 리우데자네이루까지 네 차례 도전한 올림픽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기도 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