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사진: WKBL) |
[스포츠W=임재훈 기자] 청주 KB스타즈의 '슈퍼루키' 박지수(센터, 193cm)가 국내 여자 프로농구 역대 신인 최고 연봉을 기록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지난 달 31일 2017-2018시즌 여자프로농구 선수 연봉 계약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6~2017시즌 신인상을 차지한 박지수는 연봉 6천만 원으로 WKBL 역대 신인 선수 중 최고 연봉을 받게 됐다. 종전 역대 신인 선수 최고 연봉은 2003년 곽주영(금호생명)의 5천500만 원이었다.
분당 경영고 출신인 박지수는 지난 2016-2017시즌 WKBL 무대에 데뷔, 정규리그 22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28분29초를 뛰며 평균 10.41득점에 10.27 리바운드(2.77어시스트 2.23블록슛)를 기록, 경기당 평균 기록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하는 역대급 활약으로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용인 삼성생명과의 플레이오프 2경기에서도 박지수는 평균 35분31초를 뛰며 평균 14득점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4.5블롯슛을 기록, 역시 평균기록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