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대표팀(사진: 대한민국농구협회) |
[스포츠W=임재훈 기자] 대한민국농구협회가 다음 달 2일까지 여자 농구 국가대표팀을 이끌 전임 감독을 공개 모집한다.
선발절차는 경기력향상위원회(위원장 모비스 유재학 감독) 서류심사를 통해 후보자를 추천한 뒤, 농구협회 이사회를 통해 최종 선임한다.
계약기간은 6월5일부터 7월31일까지 57일로 두 달도 채 되지 않은 '초단기'다.
이번에 선발되는 감독은 사상 최초로 도입되는 대표팀 전임 감독으로 오는 7월 23일부터 29일까지 인도 방갈로르에서 개최되는 2017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까지 대표팀을 이끌게 된다.
농구협회에 따르면 여자 대표팀 감독 자격요건은 전문스포츠지도사(현 경기지도자) 2급 이상 자격증을 소지하고 5년 이상의 농구 지도경력자여야 하며, 농구협회 정관 26조(임원의 결격사유) 및 국가대표 선발 규정 제5조(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자다.
지도자 선발기준은 지도경력, 자질 및 능력, 리더십 및 장악력(선수포용능력), 국내, 국제대회 성적, 농구에 대한 열정, 투철한 국가관 및 사명감이다.
제출서류는 이력서, 전문스포츠지도사(또는 경기지도자자격증) 자격증 사본, 지도경력증명서, 아시아컵 및 여자농구대표팀 운영계획서, 기타 자격증 사본(해당자에 한함)이다. 농구협회 이메일을 통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방문 및 우편접수는 받지 않는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