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WKBL) |
[스포츠W=임재훈 기자]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2위 팀인 용인 삼성생명과 3위 청주 KB스타즈가 맞붙는 플레이오프'(3전 2선승제)가 오는 1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시작된다.
이번 플레이오프는 10일 삼성생명의 홈경기로 1차전을 치르고 12일에는 KB스타즈의 홈구장인 청주실내체육관에서 2차전을 치른다. 2차전까지 승리팀이 결정되지 않으면 대망의 3차전은 다시 장소를 용인으로 옮겨 챔피언결정전 진출 티켓의 주인을 가리게 된다.
지난 2012-2013시즌 이후 4시즌 만에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게 된 삼성생명은 통산 19차례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31승 21패의 전적을 기록하고 있고, 최근 6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한 KB스타즈는 통산 13차례 진출해 12승 20패를 기록하고 있다.
양팀이 플레이오프에서 맞붙은 것은 통산 두 차례(2009-2010시즌, 2012-2013시즌)로 삼성생명이 두 차례 플레이오프에서 치른 5경기에서 5전 전승을 거두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 KB스타즈에 절대적인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삼성생명이 6승 1패로 우세하다.
역대 40차례 치른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경우는 무려 35회로 87.5%에 달한다. 삼성생명은 역대 플레이오프에서 14차례 1차전 승리를 거둬 13차례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92.86%의 확률을 자랑하고 있고, KB스타즈는 네 차례 1차전 승리를 거둬 세 차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 75%의 확률을 기록하고 있다.
역대 플레이오프 통산 최다 출전 선수 박정은(사진: WKBL) |
선수별로는 역대 플레이오프 통산 최다 출전 선수는 삼성생명에서 뛰다 은퇴한 박정은 전 삼성생명 코치으로 총 19차례 플레이오프에서 53경기에 출전했다. 2위는 지난 시즌까지 KB스타즈에서 뛰다 은퇴한 변연하로 20차례 플레이오프에서 51경기에 출전했다. 공동 3위는 정선민(인천 신한은행 코치)과 이미선(은퇴)으로 각각 KB스타즈, 삼성생명에서 뛰다가 은퇴했고, 각각 16차례, 15차례 플레이오프에서 44경기에 출전했다. 현역 선수 가운데는 KB스타즈의 김보미와 정미란이 나란히 11차례 플레이오프에서 각각 34경기, 30경기에 출전 11위와 18위에 올라 있다.
역대 플레이오프 최다 득점 기록은 정선민이 보유한 811점(경기당 평균 18.43점)이고, 2위는 805점의 변연하(경기당 평균 15.78점), 3위는 642점의 박정은(경기당 평균 12.11점)이다. 현역 선수 가운데는 KB스타즈의 강아정이 190점(경기당 평균 10.00점)으로 24위에 올라 있다.
역대 PO최다 3점슛-어시스트 기록 보유자 변연하(사진: WKBL) |
역대 플레이오프 최다 3점슛과 최다 어시스트는 모두 변연하가 1위에 올라 있다. 변연하는 역대 플레이오프에서 112개(경기당 평균 2.2개)의 3점슛과 224개(4.3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 밖에 플레이오프 최다 리바운드는 정선민(324개, 경기당 평균 7.36개), 최다 스틸은 이미선(101개, 경기당 평균 2.30개), 최다 블록슛은 전 삼성생명 이종애(91개, 경기당 평균 2.28개)가 1위에 올라 있다.
역대 플레이오프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은 쉐키나 스트릭렌이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고 2014년 3월 22일 KB스타즈전에서 기록한 37점이며, 공동 2위는 타미카 캐칭(전 우리은행)과 박정은이 기록한 36점이다.
이 밖에 역대 플레이오프 한 경기 최다 3점슛은 박정은(8개), 최다 어시스트는 이미선(13개), 최다 블록슛은 이종애(10개), 최다 스틸은 캐칭(7개), 최다 리바운드는 샌포드와 애슐리(23개)가 1위에 올라 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