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WKBL) |
[스포츠W=임재훈 기자] 일찌감치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 지은 아산 우리은행이 부천 KEB하나은행을 여유있게 제압하고 시즌 26승째를 올렸다.
우리은행은 11일 홈구장인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홈경기에서 존쿠엘 존스(JJ, 18득점)와 모니크 커리(13득점)가 31득점을 합작한 데 힘입어 KEB하나은행에 75-67, 8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우리은행은 시즌 26승 2패를 기록했다.
반면 KEB하나은행은 카일라 쏜튼(18득점)과 나탈리 어천와(13득점)가 우리은행의 JJ와 커리와 마찬가지로 31점을 합작했지만 국내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원활치 못하면서 패배로 이어졌다. KEB하나은행은 이번 패배로 3연패를 기록, 시즌 11승 18패로 5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전반 1,2 쿼터를 41-36으로 앞선 우리은행은 3쿼터 들어 KEB하나은행에 역전을 허용,4쿼터 한때 55-61까지 뒤졌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존쿠엘 존스의 3연속 골밑슛으로 61-63으로 추격했고, 김단비의 3점슛으로 64-6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우리은행은 임영희와 박혜진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더욱 벌려 나간 끝에 8점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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