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은 24일 오전 페스북 페이지를 통해 ‘2016-2017 여자프로농구 2월 1주 베스트 플레이어에 선정된 선수들의 활약상을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가장 먼저 등장한 3위 박혜진은 지난 5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과의 6라운드 홈경기에서팀내 최다 득점인 23득점을 기록했다. 박혜진은 특히이날 4쿼터 막판 KDB생명에 76-80, 4점차로 리드 당하며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 연속 4득점을 올리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감으로써 역전승의 발판을 놓았다.
2위 박하나는 지난 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EB하나은행과의 6라운드 홈경기에서 혼자3점슛 4개를 포함해 21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21득점은 박하나의 이번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이다.
그리고 영상 마지막에 등장한 1위 박지수는 지난 3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과의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차 연장까지 39분 9초를 뛰며 30득점 21리바운드 3어시스트 5블록슛을 기록, KB스타즈가 97-95, 2점차 승리를 거두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한국 여자프로농구 역사상한국인 선수로서 한 경기에서 30득점 20리바운드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정은순(32점 20리바운드/2000년 1월 10일)이후 박지수가 역대 2번째다.
KB스타즈 박지수(사진: WKB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