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유승희(사진: WKBL) |
[스포츠W=임재훈 기자] 인천 신한은행의 '이적생' 가드 유승희가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기량발전상(MIP) 수상자로 선정됐다.
2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에 따르면 유승희는 5라운드 MIP 수상자 선정을 위한 심판부, 경기 운영 요원, 감독관, 기술위원 투표에서 32표 중 10표를 얻어 8표를 얻은 진안(구리 KDB생명), 7표를 얻은 강계리(용인 삼성생명)를 제쳤다.
작년 11월 26일 용인 삼성생명에서 신한은행으로 이적한 유승희는 지난 5라운드 5경기에서 신한은행 가드진의 한 축으로서 평균 15분43초를 뛰며 5득점 2.2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유승희는 특히 신한은행이 최근 3연승을 하는 동안 악착같은 수비는 물론 고비 때마다 중요한 3점슛을 성공시킴으로써 신한은행이 5라운드에서 3위로 올라서면서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에서 한 걸음 앞서나갈 수 있게 되는데 중요한 기여를 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