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 티아나 하킨스(사진: WKBL) |
[스포츠W=임재훈 기자] 구리 KDB생명이 주득점원 카리마 크리스마스의 부상 공백에도 불구하고 리그 2위 용인 삼성생명에 승리를 거두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KDB생명은 1일 구리체육관에서 벌어진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홈경기에서 삼성생명을 75-71로 승리했다.
KDB생명의 외국인선수 티아나 하킨스는 '더블-더블'(3점슛 2개 포함 20득점 11 리바운드)을 기록, 크리스마스의 공백을 잘 메우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이경은(16득점)과 한채진(15득점)이 31점을 합작,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탈출한 KDB생명은 시즌10승16패로 5위를 유지했지만 4위 KEB하나은행(10승15패)에 0.5경기차로 다가서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반면2위 삼성생명(13승13패)은 이날 패배로 2연패에 빠지며 3위 신한은행(11승14패)에 1.5경기차로 쫓기게 됐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