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은 24일 오전 페스북 페이지를 통해 '2016-2017 여자프로농구 1월 4주차 베스트플레이어'에 선정된 선수들의 활약상을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게재했다.
가장 먼저 소개된 영상의 주인공은 3위를 차지한 신한은행의 유승희로, 유승희는 지난 21일 친정팀 용인 삼성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19분46초를 뛰며 7득점 2리바운드를 기록, 팀의 후반기 첫 승에 기여했다. 특히 공수에 걸친 적극적이고 활기찬 플레이로 팀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주간 베스트 플레이어 2위에 오른 삼성생명의 토마스는 지난 19일 KEB하나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폭주 기관차를 연상 시키는 저돌적인 돌파와 엄청난 탄력을 앞세워 혼자20득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81-66,)을 이끌었다.
마지막으로 주간 베스트 플레이어 1위에 오른 KB스타즈의 박지수는 지난 1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13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프로 데뷔 후 두 번째 ‘더블-더블’을 기록하면서 팀을 5연패의 수렁에서 구해냈다. 특히 박지수는 이날 경기 종료 17.8초전 시작된 KB스타즈의 마지막 공격기회에서 심성영의 패스를 받아 경기 종료 2.7초를 남기고 팀 승리를 결정 짓는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박지수(사진: KB스타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