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쿠엘 존스(사진: WKB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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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W=임재훈 기자] 아산 우리은행이 인천 신한은행을 대파하고 8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정규리그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는 '4'로 줄어들었다.
우리은행은 12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홈경기에서 신한은행에 73-47, 26점차 대승을 거뒀다.
주전 포인트 가드 이은혜가 부상에서 돌아와 복귀전을 가진 이날 우리은행은 골밑을 완전히 장악한 존쿠엘 존스가 '더블-더블'(23득점 17리바운드)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이은혜의 복귀로 한결 어깨가 가벼워진 박혜진도 14득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로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반면, 신한은행은 데스티니 윌리엄즈(12득점 6리바운드)와 김단비(10득점 5리바운드)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리바운드에서 우리은행에 26-46으로 절대적인 열세였던 데다 턴오버를 무려 14개나 범하며 자멸하고 말았다.
시즌 21승(1패)째를 올린 우리은행은 남은 정규리그 13경기에서 4승만 거두면 5시즌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반면 신한은행은4패째(8승)를 떠안으며 5위에 머물렀다.
한편, 여자 프로농구는 올스타전(1월 15일, 용인실내체육관)을 앞두고 13일부터 휴식기에 돌입, 오는 1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청주 KB스타즈와 구리 KDB생명의 경기를 시작으로 남은 정규리그 일정을 재개한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