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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AA(미국대학스포츠협회) 여자농구 경기 중 최악의 난투극이 벌어졌다.
지난 8일 네바다 주립대학 라스베이거스캠퍼스(UNLV)와 유타주립대와의 경기 3쿼터 도중 일어났다. UNLV의 한 선수가 유타주립대 진영에서 드라이드인 슛을 시도하다 넘어지자 심판이 파울을 선언했다. 이때 한편에서 UNLV 선수와 유타주립대 선수가 지나치다 어깨를 부딪혔다. 그 순간 유타주립대 선수가 UNLV 선수를 손으로 거세게 밀쳤고, 이후 양 선수는 주먹을 주고받기 시작했다.
두 선수의 난투극이 시작되자 양팀 선수들이 몰려들었고, 급기야는 벤치에 있던 선수들도 일제히 코트로 몰려나와 '벤치 클리어링 상황을 연출했다.
사태가 진정된 이후 심판진은 처음 싸움을 벌인 두 선수를 퇴장시킨 데 이어, 팀당 3명씩 6명의 다른 선수들도 '코트 난입'을 이유로 퇴장 조치 했다. 결국 양팀이 각각 4명씩의 선수룰 잃은 결과 UNLV는 6명, 유타주립대는 8명만 남아 경기를 속개했다. 이날 경기에선 UNLV가 55-53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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