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Sports W) - [WKBL-승장과 패장] 안덕수 ＂턴오버 아쉽다＂ - 임근배 ＂박지수, 아직은 미흡＂

왼쪽부터 KB스타즈 안덕수 감독,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사진: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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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삼성생명이 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홈경기에서 청주 KB스타즈에 66-62, 4점차로 승리하면서 5연승에 성공했다.

경기 직후 '패장' KB스타즈 안덕수 감독과 '승장'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밝힌 내용을 정리했다.


'패장' 청주 KB스타즈 안덕수 감독

"오늘 경기도 턴오버가...솔직히 턴오버가 좀 아쉽다. 전체적으로는 잘 싸웠다. 제일 중요한 것은 4쿼터에 노마크 찬스가 났는데 그게 골로 연결되지 않으면 팀이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한다. 선수들하고 그 부분은 잘 이야기해서 노마크 기회가 났을 때 슛으로 연결할 수 있는 준비를 해야할 것 같다. 강아정은 오늘 정말 잘해줬고, 13리바운드를 잡은 박지수는 득점이 좀 미흡했지만 잘했다"

'승장' 용인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 예상했는데 예상대로 어려운 경기가 됐지만 선수들이 중간중간에 찾아온 위기를 잘 넘겨줘 이길 수 있었다. 선수들이 모두 다 열심히 뛰어줬다. 박지수는 아직 공을 잡고 공격을 하는 부분에서 아직은 미흡한 것 같다. 오늘 좋은 경기 내용은 아니었지만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지 않았나 싶다.2라운드 연패를 탈 때 수비가 문제였다. 답이 그거였다. 그래서 수비를 다시 정리했다. 선수들 스스로도 수비를 해야 한다는 것을 인식시켰다. 그 부분을 강조했던 게 수비가 좀 올라선 것 같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