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WKBL) |
[스포츠W=임재훈 기자] 용인 삼성생명이 부천 KEB하나은행을 상대로 86득점을 기록하며 33점차 대승을 거뒀다.
86득점은 삼성생명의 시즌 한 경기 팀 최다 득점 기록이며, 33점차 승리는 리그 전체를 통틀어 시즌 최다 점수차 승리다.
삼성생명은 6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최종전에서 등 주전 선수들이 고른 활약에 힘입어 86-53 대승을 거뒀다.
나타샤 하워드가 18득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 을 기록했고, 박하나가 3점슛 4개 포함 14득점 5어시스트, 엘리사 토마스가 14득점 6리바운드, 최희진이 3점슛 3개 포함 13득점 3리바운드로 주전 선수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고, 고아라는 수 차례 멋진 어시스트를 연결하며 4득점 9어시스트 4스틸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시즌 첫 4연승과 함께 10승10패로 5할 승률에 복귀한 삼성생명은 KEB하나은행과 공동 2위가 됐다.
KEB하나은행은 강이슬이 16득점 5리바운드, 카일라 쏜튼이 12점 13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삼성생명에 완패하며 공동 2위 자리를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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