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사진: WKB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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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W=임재훈 기자]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이 청주 KB스타즈를 꺾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KEB하나은행의 '지염둥이' 김지영은 신인왕 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는 KB스타즈의 '슈퍼루키' 박지수에 완승을 거뒀다.
KEB하나은행은 2일 부천실내체유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에서 가드 김지영이 혼자 3점슛 2개 포함 13득점을 올리며 모처럼 활발한 공격력을 펼친 데 힘입어 박지수가 2득점(3리바운드)에 묶인 KB스타즈에 58-42, 16점차 대승을 거뒀다.
KEB하나은행은 김지영 외에 강이슬이 10득점, 외국인 선수 카일라 쏜튼이 12득점 9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탠 반면 KB스타즈는 플래넷 피어슨이 13득점을 기록하며 나름대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날 승리로 KEB하나은행은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10승 9패로 단독 2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3연패에 빠진 국민은행은 6승 13패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