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팬투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신한은행 김단비(사진: WKB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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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W=임재훈 기자] 인천 신한은행의 김단비가‘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단비는 28일 현재 2천565표를 얻어 1위에 올라 있다. 2위는 청주 KB스타즈의 강아정(2천80표), 3위는 구리 KDB생명 이경은(2,044표), 4위는 아산 우리은행 박혜진(2,025표)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외국인 선수 가운데는 KDB생명의 카리마 크리스마스가 3천325표로 1위를 달리고 있고, 그 뒤를 신한은행의 알렉시즈 바이올레사마(3천170표)가 따르고 있다.
이번 올스타 팬 투표는 내년 1월 4일까지 진행되며,올스타전은 내년 1월 1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한편,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전수조사를 통해 지난 26일 허위정보 회원가입 건 4천561개의 ID를 삭제하고, 이들의 투표 이력을 무효처리 시켰다. 이들은 특정 IP를 통해 비슷한 형태의 동일 ID를 생성, 일회용 이메일 계정을 통해 회원에 가입하는 수법으로 투표에 참가해 투표결과를 왜곡시켰다.
WKBL은 앞으로 이러한 부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아이핀이나 휴대폰번호 등을 이용해 회원가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회원가입 방법을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