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WKBL) |
아산 우리은행이 시즌 15승째를 기록하며 5시즌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향한 반환점을 돌았다.
우리은행은 21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과의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홈경기에서 박혜진(17득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과 모니크 커리(17점 8리바운드)의 맹활약을 앞세워 70-64, 6점차 승리를 거뒀다.
KDB생명은 한채진이 18득점(3점슛 1개 포함)으로 분전했고, 특히 노현지가 무려 5개의 3점슛을 꽂아 넣으며 17득점으로 분전했으나 경기 막판 집중력 부족에 발목이 잡히면서 5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이로써 시즌 15승 1패를 기록한 우리은행은 2위 KEB하나은행과(8승7패)의 승차를 6.5경기로 늘리며 선두 독주를 이어갔고, KDB생명은 시즌 11패(5승)째를 기록하면서 최하위로 떨어졌다.
특히 지난 2시즌 동안 28승 7패의 전적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우리은행은 이번 시즌 16경기 만에 15번재 승리를 따냄으로써 5시즌 연속 정규리그 우승 행보에 있어 사실상 반환점을 돌았다고 할 수 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