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즈 김가은(사진: WKBL) |
1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홈경기에서 청주 KB스타즈의 68-45, 23점차 대승에 크게 기여한 김가은이 경기 후 소감을 밝혔다.
김가은은 이날 '붙으면 파고, 떨어지면 쏘는' 공격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 혼자 3점슛 3개 포함 13득점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가은은 우선 "연패를 해서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연패 끊을 수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가은은 이날 3점슛 감각이 좋았던 데 대해 "처음에는 에어볼도 났지만 동료들과 감독님이 계속 자신감 있게 던지라고 해서 던졌는데 하나 들어갔을 때 챔프전에서 이긴 것처럼 기뻤다(웃음)."며 "그래서 이후에 계속 하나 두 개 올리다 보니까 잘 들어갔던것 같다."고 말했다.
새 외국인 선수 카라 브랙스턴(198cm, 센터)에 대해 김가은은 "골밑이 든든한 것도 사실이고 카라가 (경기중에) 파이팅 있게 토킹을 하면서 리드해 주는 것도 좋은 것 같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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