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최희진(사진: WKB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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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슈터 최희진의 3점포를 앞세워 구리 KDB생명을 제압, 5할 승률에 복귀와 함께 단독 2위 자리에 올랐다.
삼성생명은 7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과의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경기에서 최희진이 3점슛 6개를 포함 19득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친 데 힘입어 75-72, 3점차 승리를 거뒀다.
전반전 1,2 쿼터를 31-31 동점으로 마친 삼성생명은 3쿼터 들어 강력한 수비를 앞세워 5분간 KDB생명을 무득점으로 묶어 놓은 채 최희진의 3점포 3방을 포함해 고아라(12득점 10리바운드), 배혜윤(14득점 6리바운드) 등 주전 멤버들의 고른 득점이 나오면서 점수차를 벌려 47-31, 16점차까지 달아났다. 3쿼터를 56-44로 마친 삼성생명은 4쿼터 막판 맹렬한 추격전을 펼친 KDB생명에 경기 종료 1분여 전 74-68, 6점차까지 쫓겼으나, 최희진이 자유투로 점수차를 벌린 뒤 남은 시간 끝까지 리드를 잘 지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시즌 6승6패로 5할 승률에 복귀하며 단독 2위가 됐고, 삼성생명과 공동 2위였던 KDB생명(5승7패)은 4위로 내려 앉았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