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실(사진: WKBL) |
아산 우리은행의 전천후 센터 최은실(183cm)이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기량발전상(MIP)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은실은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심판부, 경기운영요원 등에 의해 선정되는 MIP 투표에서 32표 중 27표를 얻어 생애 첫 MI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은실은 2라운드 5경기에 모두 출전, 평균 20분 2초를 뛰며 68점 4.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3점슛은 9중 4개를 성공시키며 44.4%의 높은 성공률을 나타냈다.
최은실은 지난 1라운드 주전 포워드 양지희가 부상으로 나오지 못하고 2라운드에서도 많은 시간을 소화하지 못 하는 가운데 주전과 식스맨을 오가며 양지희의 공백을 훌륭히 메웠다.
현재 개막 11연승을 질주중인 우리은행은 이로써 1라운드 MVP(존쿠엘 존스)와 2라운드 MVP(임영희)에다2라운드 MIP가지 석권하게 됐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