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희(사진: WKB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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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리은행의 '임브론'임영희(포워드, 178cm)가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통산 4번째 라운드 MVP 선정이다.
임영희는 MVP 선정 기자단 투표에서 유효 투표 87표 중 38표를 얻어 팀 동료 박혜진(26표), 존쿠엘 존스(12표)를 제치고 MVP에 선정됐다.
현재 개막 11연승을 질주 중인 우리은행은 앞서 1라운드 MVP로 외국인 선수 존쿠엘 존스(센터, 198cm)가 선정된 데 이어 2라운드 MVP로 임영희가 선정됨에 따라 올 시즌 현재까지 리그가 우리은행 천하임을 새삼 확인시켰다.
임영희는 2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0분 16초를 뛰며 15.6점 3.4리바운드 5.4어시스트 1스틸, 3점슛 성공률은 35.7%(5/14)를 기록했다.
이제 30대 중반을 지나고 있는 리그 최고참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임영희는 이번 시즌 들어 전매특허인 '원 드리블 점퍼'를 비롯한 적중률 높은 중장거리슛에다 볼 캐칭 능력이 탁월한 장신 센터 존쿠엘 존스의 우리은행 합류로 감춰져 있던 어시스트 능력까지 빛을 발하며 팀이 파죽지세의 연승 행진을 이어가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