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WKB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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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강이슬이 2경기 연속 20득점 이상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친 부천 KEB하나은행이 구리 KDB생명을 제압,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KEB하나은행은 25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과의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홈경기에서 접전 끝에 66-6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앞선 1라운드에서 당한 패배를 설욕한 KEB하나은행은 1라운드 5전 전패 뒤 2라운드 들어 3전 전승을 거두면서 시즌 3승 5패로 KDB생명과 공동 4위에 랭크됐다.
KEB하나은행의 강이슬은 고비 때마다 팀에 중요한 득점을 안기며 혼자 24득점(3점슛 5개, 성공률 100%) 2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 팀 승리에 일등공신 역할을 해냈다. 외국인 선수 카일라 쏜튼 역시 14득점 8리바운드로 제 몫을 해냈다.
반면 KDB생명은 카리마 크리스마스가 25득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4쿼터 승부처에서 보이는 턴오버는 물론 보이지 않는 턴오버로 볼 수 있는 실책성 플레이가 속출했고, 3점슛 성공률에서도 KEB하나은행이 100% 성공률을 자랑한 강이슬의 활약 속에 43%의 성공률로 9개의 3점슛을 성공시킨 반면 KDB생명은 27% 성공률로 6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는 데 그치며 패인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