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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WKB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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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5시즌 연속 통합 우승에 도전하는 아산 우리은행이 구리 KDB생명을 상대로 진땀나는 승리를 거뒀다.
우리은행은 20일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과의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에서 시종 박빙의 승부를 펼친 끝에 70-67, 3점차 신승을 거뒀다.
우리은행의 '맞언니' 임영희는 고비 때마다 순도 높은 득점을 성공시키며 혼자 20득점(7리바운드)을 기록, 팀 승리를 이끌었고, 외국인 장신 센터 존쿠엘 존스 역시 16득점 9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KDB생명은 무려 이경은, 노현지, 카리마 크리스마스, 한채진이 무려 11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상대적으로 야투에 난조를 보인 우리은행을 압박했지만 우리은행의 노련한 경기 운영에 막혀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개막 이후 7전 전승 행진을 이어가면서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고, KDB생명은 연승행진이 2연승에서 멈춰서며 시즌 3승4패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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