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WKB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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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부천KEB하나은행의 가드 김지영이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MIP(기량발전선수)에 선정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김지영는 WKBL 심판부, 경기 운영 요원, TC, 감독관 투표로 진행한 1라운드 MIP 투표에서 총 투표수 15표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5표를 득표, 아산 우리은행의 최은실, 청주 KB스타즈의 김가은을 제치고 MIP에 선정됐다.
프로 2년차인 김지영은 지난 1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15분16초를 뛰었고, 경기당 평균 3.6득점, 1.8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42.9%(3/7)기록했다.
김지영은 특히 지난 14일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경기 막판 남자 선수를 연상케 하는 유로 스텝에 이은 더블클러치 레이업슛을 성공시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하면서 '깜짝 스타'가 되기도 했다.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1라운드를 전패로 마친 KEB하나은행은 김지영의 등장으로 위안을 삼을 수 있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