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재훈 기자]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드라이브 비거리와 이글 부문에서 1위에 올라 있는 루키 방신실(KB금융그룹)이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의 대회인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에서 우승에 도전해 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방신실은 대회 공식 연습일인 11일 전라북도 익산에 위치한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스포츠W와 가진 인터뷰에서 "코스를 돌아봤는데 일단 공격적으로 칠 수 있는 그런 코스인 것 같아서 최대한 많은 버디를 잡는 것을 목표로 둬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올 시즌 투어에서 드라이브 거리 1위(264.0472야드) 이글 1위(5개)에 올라 있는 방신실은 투온 시도로 이글을 노릴 수 있는 파5홀에 대해 "일단 돌아봤는데 한 홀 빼고는 세 홀에서 투온이 가능하더라"며 "이글이 5점이나 된다고 해서 이글을 노려봐야 될 것 같다"고 의욕을 나타냈다.
장타 능력에 정확성 있는 퍼팅 능력을 겸비한 방신실은 "하반기 목표가 1승을 더 추가하는 것이었다. 우승 기회가 찾아온다면 2승을 꼭 노려보고 싶다."며 "이번 대회에서 한 번 노려보겠다"고 전했다.
한편, KLPGA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은 12일부터 나흘간 익산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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