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겸은 16일 인천 클럽72(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로 7언더파 65타를 쳐 중간 합계 13언더파 131타를 기록, 공동 2위 마다솜(삼천리), 이지현(등록명: 이지현2, 12언더파 132타)에 한 타 앞선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박보겸이 이날 기록한 7언더파 65타는 올 시즌 박보겸의 한 라운드 최소타 기록이다. 지난 5월 악찬후로 36홀 대회로 축소되어 치른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에서 데뷔 첫 우승을 신고했던 박보겸은 이로써 약 4개월 만에 일정 변경 없이 정상 개최된 54홀 대회에서 첫 우승이자 데뷔 후 두 번째 우승의 기회를 맞았다.▲ 박보겸(사진: KLPG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