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박지현(사진: WKBL) |
우리은행은 16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에 90-66, 24점 차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최근 2연승을 거둔 2위 우리은행은 시즌 22승 7패를 기록, 한 경기를 덜 치른 1위 KB스타즈(22승 6패)를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6연패에 빠진 최하위 신한은행은 시즌 25패(4승)째를 당했다.
지난달 신인 드래프트에서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은 박지현은 13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프로 무대 첫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모두 프로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기록이다. 우리은행의 김소니아 역시 12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박지현과 함께 더블더블을 기록,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나윤정은 16점(3점슛 2개 포함)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모니크 빌링스와 최은실도 나란히 13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은 에이스 김단비가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한엄지가 20점, 자신타 먼로가 16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우리은행의 막강 화력을 당해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