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KEB하나은행은 이번 시즌 삼성생명과의 상대전적에서 3승1패로 우위를 지켜냈고, 시즌 8승10패로 4위를 유지했지만 3위 삼성생명에 한 경기차로 바짝 다가섰다.
▲왼쪽부터 KEB하나은행 고아라, 샤이엔 파커, 김단비(사진: WKBL) |
KEB하나은행은 고아라가 '더블더블'(13점 10리바운드)을 기록하며 공수에 걸쳐 맹활약을 펼쳤고, 김단비가 알토란 같은 3점슛 3개를 성공시키며 15점을 올려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샤이엔 파커(13점 8리바운드)와 신지현(12점 5리바운드)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이 밖에도 KEB하나은행은 이날 벤치 멤버들도 고루 득점에 가세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삼성생명은 카리스마 펜(12점 10리바운드)이 더블더블을, 김보미(17점)와 박하나(10점)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고, 배혜윤도 9점 8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공수의 핵인 김한별이 컨디션 난조로 결장한 공백을 메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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