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리영-허윤서(사진: 연합뉴스)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헌국 아티스틱스위밍 사상 첫 톱10 진입을 노렸던 이리영(부산수영연맹)과 허윤서(성균관대)가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이리영-허윤서는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대회 아티스틱스위밍 듀엣 프리 경기에서 227.7500점(예술 점수 75.2500점+수행 점수 152.5000점)을 얻었다.
전날 테크니컬 경기에서 227.5667점(13위)을 받았던 이들은 이로써 총점 455.3167점으로 17개 팀 중 13위를 차지했다.
중국의 쌍둥이 자매 왕류이-왕첸이(테크니컬-프리 합계 566.4783점)는 중국에 이 종목 첫 올림픽 금메달을 안겼고, 케이트 쇼트먼-이자벨 소프(영국)가 558.5367점으로 2위, 브레그예 드 브로워-노르트예 드 브러원(네덜란드) 쌍둥이 자매가 558.3963점으로 3위에 올랐다.
이리영-허윤서는 올해 2월 열린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듀엣 테크니컬 10위, 프리 10위를 차지하며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올림픽 아티스틱스위밍 듀엣 경기에 한국 선수가 출전한 건 2012년 런던 대회 박현선-박현하 자매 이후 1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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