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개발공사 선수들(사진: 한국핸드볼연맹)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지난 시즌 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4승 1무 16패로 여자부 8개 팀 가운데 7위에 머물렀던 경남개발공사가 리그 3연패에 도전하는 삼척시청을 4년 만에 꺾고 핸드볼 H리그 개막 2연승을 달렸다.
경남개발공사는 7일 경기도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이적생 이연경(5골, 3도움)과 38개의 슈팅 가운데 18개를 막아낸 골키퍼 오사라(방어율 47.4%)의 활약을 앞세워삼척시청에 22-20, 2골 차 승리를 거뒀다.
지난 시즌까지 부산시설공단에서 활약한 국가대표 센터백 이연경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름을 이미경에서 이연경으로 바꾸고 이적한 새 팀에서 개막 2연승을 이끌었다.
경남개발공사가 삼척시청을 꺾은 것은 2020년 2월 이후 약 4년 만이다.
반면, 삼척시청은 역시 이번 시즌 대구시청에서 이적해온 김선화가 9골로 맹활약했지만 어시스트 7개를 배달한 김민서가 무득점에 묶이면서 2골 차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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