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키나 스트릭렌(사진: WKBL) |
개막 이후 2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데다 햄스트링 통증까지 호소하고 있는 쉐키나 스트릭렌을 내보내고 새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기로 결정한 것.
신한은행은 9일 "다리 근육 부상인 스트릭렌 대신 자신타 먼로에 대한 영입 가승인 신청을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1988년생(30살)인 먼로는 키 196㎝ 센터로 지난 2010년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워싱턴, 2011년 털사 등에서 활약했다.
신한은행은 당초 이번 시즌을 앞두고 지난 시즌 아산 우리은행의 통합 6연패의 주역 나탈리 어천와를 영입하려다 어천와의 개인사정으로 팀 합류가 불발되자 대체 자원으로 스트릭렌을 선택, 영입했으나 스트릭렌은 이번 시즌 2경기에서 평균 9점, 3.5리바운드로 부진했다.
특히 지난 7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홈 개막전으로 치른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는 3쿼터 도중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 코트를 벗어나 신한은행은 나머지 시간을 외국인 선수 없이 경기를 치러야 했다.
스트릭렌의 부진속에 신한은행은 개막 후 2경기 연속 25점차 이상의 대패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