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유빈(사진: 신화=연합뉴스)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신유빈(대한항공, 세계 랭킹 11위)이 세계 1위 쑨잉사(중국)에게 완패하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자그레브(총상금 7만5천달러) 여자 단식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신유빈은 1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쑨잉사에 0-3(9-11 4-11 6-11)으로 졌다.
쑨잉사는 지난달 열린 2023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금메달을 포함해 세계선수권에서 6개, 올림픽에서 1개의 금메달을 따낸 여자 단식 최강자.
지난 5월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복식에서 은메달을 따내고, 이어진 WTT 컨텐더 라고스에서 단식 포함 2관왕에 오르는 등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었던 신유빈에게도 쑨잉사의 벽은 높았다.
신유빈은 이날 패배로 쑨잉사와 상대 전적에서 통산 3전 전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