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지(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여자 다이빙의 간판 김수지(울산광역시청)가 생애 두 번째 세계수영선수권 메달 획득에 성큼 다가섰다.
김수지는 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하마드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24 세계수영선수권 다이빙 여자 1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243.85점을 획득해 전체 47명 가운데 2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예선 1위를 차지한 마하 에이사(이집트·257.95점)와는 14.10점 차.
지난 2019년 광주 대회 이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한국 여자 다이빙 역사상 첫 세계선수권대회 메달리스트가 됐던 김수지는 이로써 세계선수권 두 번째 메달을 바라보게 됐다.
김수지는 오는 3일 오전 1시 2분 열리는 결승전에서 예선 상위 12명과 순위 경쟁을 펼친다. 김수지가 메달을 획득하면 이번 대회 한국 대표팀 첫 메달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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