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WKBL |
KEB하나은행은 1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과의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홈 경기에서 82-43으로 대승을 거뒀다.
KEB하나은행은 이날 외국인 선수 교체로 일시적으로 외국인 선수가 없이 경기에 나선 신한은행을 상대로 시종 리바운드의 우위를 앞세워 우세한 경기를 펼쳤고, 출전선수 12명이 모두 득점에 성공하는 진풍경을 연출하며 40점차 가까운 대승을 거둘 수 있었다.
외국인 선수 샤이엔 파커가 23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김단비(11점), 신지현(9점), 김이슬(7점)이 힘을 보탰다.
반면, 지난 10일 외국인 선수 없이 용인 삼성생명을 잡아냈던 신한은행은 이틀 만에 나선 이날 경기에서 김단비(12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곽주영(10점 8리바운드)이 분전했으나 체력적인 열세와 높이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완패하고 말았다.
이날 승리로 KEB하나은행은 1승 2패를 기록해 용인 삼성생명, OK저축은행과 공동 3위 자리에 올랐다. 1승 3패를 기록한 신한은행은 최하위로 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