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노이슬 기자] 배우 현빈, 손예진이 3월 결혼한다.
10일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현빈, 손예진 두 사람은 오는 3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며,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양가 부모님과 지인들을 모시고 조용히 치르고자 하는 두 사람의 의견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되는 점 너른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현빈♥ 손예진, 결혼발표/tvN '사랑의 불시착' 스틸 |
앞서 이날 현빈은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쓴 손편지로 손예진과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짐작하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네. 결혼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하고, 인생의 2막에 조심스레 발을 디뎌 보려 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항상 저를 웃게 해주는 그녀와 약속했습니다.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걸어가기로. 작품 속에서 함께 했던 정혁이와 세리가 함께 그 한 발짝을 내디뎌보려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 2020년 공식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2018년 영화 '협상', 2019년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연이어 호흡한 두 사람은 공개연애 2년만에 결혼 소식을 전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