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예진(사진: 연합뉴스) |
전날 열린 본선에서 582점(엑스텐 20개)을 쏴 2위로 결선에 진출한 오예진은 578점으로 5위에 오른 김예지와 함께 결선에 진출, 이날 열린 결선에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우승 경쟁을 이어간 끝에 오예진이 최후의 승자가 됐다.
이로써 한국 사격은 이 종목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싹쓸이' 했다. 한국 선수가 이 종목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것은 사상 최초다. 오예진의 금메달은 이번 파리올림픽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 두 번째 금메달로, 이날 사격에서 메달 두 개를 추가한 '팀 코리아'는 현재까지 5개의 메달(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을 수확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